■ 배경
□ 고구려 왕실의 굴욕
▶ 342 전연의
침공으로 왕의 어머니 등 왕실이 포로가 되고 미천왕의 시신마저
탈취당했음.
▶ 355 정월
구부가 태자로 책봉되었고,
▶ 355 겨울
인질이었던 왕의 어미니 주씨가 고구려로 돌아옴.
□ 고국원왕의 전사
▶ 371
백제 근초고왕이
고구려를 침공하였고,
고국원왕은 평양성
전투에서 직접 맞서 싸우다 화살에 맞아 전사함.
▶ 고구려는 전연과 백제와의 연이은 전쟁에서 패해 왕실의 권위가
크게 추락하였음.
■ 재위 기간
▶ 371년 왕이 전쟁
중 전사하는 충격 속에서 즉위한 소수림왕은 자신을 ‘작은
대무신왕’이라 표방하며
강대한 고구려 건설을 선언함.
□ 불교 수용과 태학 설립, 율령반포
▶ 372년 전진에서
온 승려 순도가 부견이 보낸 불상과 불경을 전하자,
↘ 전진은 370년에 전연을 멸망시켰음.
▶ 소수림왕은 이를 받아들여
불교를 장려하며
전진과의 외교를 강화하고 왕권을 뒷받침할 사상적 기반을
마련하였음.
▶ 372년
또한, 관료 양성을 위해
태학을 세우고 유교 경전과
무예를 교육하였음.
▶ 373년
이어
율령을 반포함.
▶ 소수림왕은 불교로 백성을 정신적으로 결속시키고, 태학으로
유학 교육을 통해 관리를 양성하며, 율령으로 법질서를 확립해 국가
통치의 기반을 다졌음.
□ 백제와의 전투
▶ 375~377
소수림왕은 백제와 공세적 전쟁을 주고받았으나,
▶ 378
거란의 북방 침입 이후로는 백제와의 전투 기록이 보이지 않음.
■ 이후
▶ 384
소수림왕이 후사 없이 세상을 떠난 뒤 동생 18대 고국양왕이
즉위하였고,
▶ 391
이어 광개토왕이 왕위에 올라 주변국과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고구려의 전성기를 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