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
□ 백제의 전성기
▶ 371
근초고왕은
고국원왕을 전사시키며
백제의 전성기를 이끌었지만, 그 때문에 고구려의 원한을 샀고,
▶ 373
이어 독산성주의 송환 문제로 신라와 갈등이 생김.
□ 고구려의 부상
▶ 391
광개토왕은 즉위한 뒤
백제를 압박하기 시작했으며,
▶ 392
신라는 고구려와 우호 관계를 맺고 실성을 인질로 보내는 등 외교 관계를
강화하였음.
□ 고구려의 백제 정벌
▶ 396 이어서
광개토왕은 한성을 포위해 백제 아신왕의 항복을 받아냈고,
▶ 400
신라의 요청을 받아들여 왜를 격파하고 가야 지방까지 진출하며 신라에
대한 간섭을 강화하였음.
- 이후 고구려군은 신라의
왕경 및 주요 요충지에 주둔함.
□ 실성마립간 즉위
▶ 401 고구려에
인질로 보내졌던 실성이 신라로 돌아왔고,
▶ 402
이듬해 내물마립간이
사망하자 나이가 어린 아들 눌지를 대신해 실성이 18대 마립간에
오름.
↘ 실성마립간이 즉위하는 과정에 고구려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임.
▶ 이어 실성마립간은 내물마립간의 아들들을 고구려와
왜에 인질로 보냈음.
■ 재위 기간
▶ 417 눌지는 고구려의 도움을 받아 귀국한 뒤 실성을 제거하고
마립간의 자리에 오름.
↘ 신라에 대한 고구려의 영향력은 더욱
증가함.
- 눌지마립간은 신라에 주둔한 고구려군과
왕위 계승에 대한 고구려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 418
박제상을 사신으로 보내 고구려에 억류된 복호(첫째 동생)를 구출하게
하였고,
▶ 이후 박제상은 왜로 건너가 미사흔(둘째
동생)을 구출해 귀국시킨 뒤 순국하였음.
▶ 427
고구려 장수왕이 수도를 평양으로 옮기자, 신라와 백제는 이해관계를
같이하게 됨.
□ 나제동맹 결성
▶ 434 신라와 백제는
동맹을 체결하며
고구려의 팽창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함.
▶ 450 사냥
중이던 고구려 장수가 신라 성주에게 살해되자 장수왕이 이를 구실로
신라를 공격했으나, 눌지마립간의 사죄로 고구려군이 철수함.
▶ 455
고구려가 백제를 공격하자 신라는 나제동맹에 따라 군사를 보내 백제를
구원하였음.
□ 불교가 민간에 전래
- 눌지마립간 때 고구려 승려 묵호자가 불교를
전하며 향으로 왕의 딸의 병을 고쳤다는 일화가 전해짐.
- 이때
불교가 민간에 전해졌으나, 토착신앙과 귀족들의 반발로
왕실 불교로는 정착하지
못했음.
□ 물자 유통의 발달
- 눌지마립간은 우차(소수레)의 사용을 장려하여
물자 수송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었음.
■ 사후
- 눌지마립간은 재위 기간 장자의 왕위 계승 원칙을
확립하였으며,
▶ 458
눌지마립간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맏아들인 자비가 마립간 자리에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