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연표

한국사 연표 조선총독부

조선총독부는 헌병경찰과 경제 수탈 정책을 통해 조선을 억압·착취하며 지배를 강화했고,
중일 전쟁과 태평양 전쟁 시기에는 민족 말살과 전시 동원을 추진함.

■ 무단통치기
 ▶ 1910.10 조선총독부 조직 확립, 초대 총독으로 데라우치 임명
 - 즉결 처분권을 가진 헌병경찰이 민족운동을 탄압하며 일상생활까지 통제하고, 
 - 한국인의 정치 참여와 공로자(매국노) 우대를 위해 중추원을 설치하였으나, 실질적 권한은 없었음.
 - 한국인의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억압하고, 우민화 교육을 실시함.
 ▶ 1912, 1915 조직 개편을 통해 행정 효율화와 산업 통제를 강화함.

 - 조선 총독은 식민지 조선에서 입법·사법·행정·군 통수권을 장악한 절대적 권력자로, 
 - 일왕에게 직접 명령을 받으며 일본 내각의 지휘를 거의 받지 않음.
 ▶ 1929, 1942 일본의 제도 개편에서도 조선 총독의 권한에는 제약이 가해지지 않음.

■ 문화통치기
 → “문화통치”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헌병의 복장이 달라졌을 뿐 전반적인 탄압과 검열은 이어짐. 
 ▶ 1919 3.1 운동 
 ▶ 1919.8 관제 개정 - 헌병경찰제를 폐지하고 보통경찰제를 도입
 ▶ 1920 6국(내무국·재무국·식산국 등) 3부(토목부·철도부 등)로 조직을 개편하고,
 ▶ 1924 행정·재정 정리를 통해 기구를 축소·조정하며 효율화를 추진함.
 ▶ 1932 농림국 신설

■ 민족말살정책기
 ▶ 1937.7 중일 전쟁 
 ▶ 1937.9 자원과가 신설되어 전쟁 수행을 위해 자원 조사와 총동원계획을 담당함.
 ▶ 1937.10 경기도와 함경북도에 외사경찰과 신설
 ▶ 1938.11 경제경찰제 도입
 ▶ 1939.11 자원과와 임시물자조정과를 통합하여 기획부 신설, 국가총동원 계획 담당.
 ▶ 1940.10 국민총력조선연맹과 애국반체제를 도입해 중앙에서 촌락 단위까지 통제 체계를 구축함. 
 - 애국반체제는 10가구 단위로 주민을 조직해 통제와 자원 동원을 효율화한 지배 체제

 ▶ 1941.12 태평양 전쟁 
 ▶ 1942.11 일본 외무성 산하에 대동아성을 설치
 - 대동아성은 전쟁 수행과 ‘대동아공영권’ 이념 선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함.
 ▶ 1943.12 전시 동원을 위한 ‘결전행정’ 체제로 행정기구를 개편하여 식량 증산, 자원 개발, 징병 등을 추진하였고,
 - 이는 농민, 노동자, 학생의 강제 동원과 조선인의 생존권 박탈을 더욱 심화시킴.

■ 이후
 ▶ 1945.8 일본의 패망으로 조선총독부 기능이 정지되고 미군정 체제가 시작됨.
 ▶ 1996.11 조선총독부 건물 완전 철거.



# 참고 자료
중학교 역사2, 금성출판사 2023
중학교 역사2, 미래엔 2023
고등학교 역사2, 미래엔 2023
[조선총독부] 한국사 연대기, 우리역사넷 20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