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연표

한국사 연표 러시아 내전

적백 내전
러시아 10월 혁명 이후 발발하여, 연합국이 철군할 때까지

러시아 혁명 이후, 소비에트 정권(적군)과 구체제 복귀를 원하는 반소비에트 세력(백군) 간의 충돌로,
연합국이 백군을 지원하며 개입했으나 결국 적군이 승리하며 소련이 수립됨.
이 과정에서 한국 독립운동가들은 무기를 확보하고 사회주의 독립운동이 확산하는 계기가 됨.

■ 이전
 ▶ 1914 1차 세계대전 개전
 - 삼국협상(영국, 프랑스, 러시아)과 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중심으로 한 동맹국의 충돌.
 ▶ 1917 2차 러시아 혁명 -  2월 혁명과 10월 혁명 

■ 러시아 내전
 ▶ 1917.11 10월 혁명으로 소비에트 정권이 수립되어 ‘평화에 관한 포고’를 발표함.

 ▶ 1918.1 소비에트 정권은 적위대를 기초해 적군을 창설함.
 ▶ 귀족·지주 중심으로 반소비에트 세력이 봉기하여 백군으로 불림.
 - 백군은 구체제의 부활을 목표로 러시아 주변에 군사기지를 건설했지만, 민중의 지지를 얻진 못함.

 ▶ 1918.3 러시아는 독일과 강화하고(브레스트-리토프스코 조약), 1차 세계대전에서 이탈함. 
 ▶ 독일은 동부전선(러시아 서부 지역)에 괴뢰국을 세우고, 서부전선에 전력을 집중함.
 ▶ 연합국은 러시아 내전에 개입을 결정함.
 - 1918.4 극동 소비에트 정부의 지원으로 한인사회당이 조직됨.

 - 러시아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는 체코슬로바키아 출신들로 군대를 조직했는데,
 ▶ 1918.5 러시아가 독일과 강화하자 체코슬로바키아 군단이 반란을 일으키고, 백군과 연합함.
 ▶ 1918.8 연합국은 러시아 내전에 출병을 결정하고(시베리아 개입), 
 - 영국과 프랑스는 모스크바 북쪽으로, 미국과 일본은 시베리아로 군사를 보냄.
 ▶ 연합군이 러시아 정권의 파르티잔과 교전하며 러시아 내전은 확산함.
 ↘ 파르티잔은 게릴라전을 벌이는 비정규군으로, 주로 공산주의 활동과 연관되어 ‘빨치산‘으로 불리게 됨.

 ▶ 1918.11 연합국과 독일의 정전협정 → 연합국은 러시아 백군 세력을 계속 지원함.
 ▶ 1919.3 소비에트 정권은 코민테른을 창설하고, 반제국주의 운동을 지원하며 피지배 민족과의 연대를 강화함. 

 ▶ 1919.2 연합군과 백군의 중앙아시아 진격
 - 러시아는 전시 경제정책을 시행하며 농민들의 지지를 받아 백군과 연합군에 맞섬.
 - 반면, 연합국은 내부 불화와 전쟁 피로로 병사들의 반란이 발생했고, 백군이 패배하자 영국과 프랑스는 군대를 철수시킴.
 ▶ 1920.1 연합국이 러시아 봉쇄를 해제하며 소비에트 정권의 승리로 끝남. 
 - 하지만, 소비에트 정권은 열악한 경제 상황을 맞이함.
 ↘ 만주 지역 독립군은 러시아 내전에서 유출된 무기를 구매하여 무장 투쟁에 사용함.

■ 이후
 ▶ 일본은 시베리아 점령을 계속 유지하려 했으며, 이어서 연해주와 사할린 북부까지 점령함.
 ↘ 연해주에 거주하는 조선인을 탄압
 ▶ 1922 하지만, 자국 내 철군 요구와 워싱턴 회의(1921.11)에서 열강의 압박으로 시베리아에서 철수함.
 ▶ 1922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소련) 수립 
 ▶ 1925 소비에트의 지원을 받은 한인 사회주의자들은 조선공산당을 결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