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의미로 우리말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을 수 있는 문자
■ 훈민정음의 두 가지 의미
가. 세종이 창제한 글자의
공식 명칭, 한글이라 부르는 우리말 표기체제
나.
정인지 등 집현전 학자들이 집필한 한문 해설서의
제목 - 책에 해례가 붙어 있어 ‘훈민정음’ 해례본이라 함
■ 훈민정음 창제
- 이전에는 구어(말)와 문어(글)가
달라 이두, 구경, 향찰 등과 같은 차용 표기 체계 사용
→ 1443 세종은 언문(우리말을 적기 위한 문자)을 만들고
‘훈민정음’이라 함
→ 1444 집현전 부제학 최만리가 대표로 올린
상서에 우리 글자를 만들면 안 되는 6가지 이유를 설명
→ 1446.9
정인지, 신숙주 등 8인과 보완하여 훈민정음해례본(국보 70호) 편찬
→ 1940.7 훈민정음해례본 발견
■ 훈민정음해례본 - 문자를 만들게 된 원리와
이론적 근거, 실제 운용 예 등을 설명한 책으로 세 부분으로 구성
가. 훈민정음 예의(보기와
뜻) - 창제 동기와 목적을 밝히고 글꼴, 규정 등을 세종이
직접 작성
나. 해례 - 집현전 학자들이
‘예의’를 세분하여 상세히 설명
다. 정인지의
서(훈민정음 후서) - 한글을 창제한 세종을 칭송,
참여자와 편찬 연월일 기술
■ 언해본 - 한문으로
쓰인 ‘예의’를 우리말로 해석한 것으로 ‘월인석보’에 있는
‘세종어제훈민정음’ 부분을 말함
■ 실록본 - 1446.9
세종실록 병인년 기사로 ‘예의’를 요약한 내용과 정인지의 서문을 말함
■ 훈민정음 보급
- 왕실과 국가 기관 주도로 연산군
대까지 언해(우리말 번역)와 정음 문헌을 50년간 집중 간행
- 15~16세기
간행물은 불경이 대부분을 차지
■ 국가 정책을 쉽게 알리는데 활용
■ 국문학이 발전하는 계기, 민족 문화가 발전하는 바탕이
됨
■ 한글날(10월 9일) - ‘해례본’ 정인지의 서문 날짜를 양력으로 환산하여 대략 10월 9일로 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