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연표

한국사 연표 을미의병


을미사변·단발령으로 봉기하여 아관파천 이후 종료됨

◆ 세줄 요약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반발한 유생들 중심으로 의병을 일으킴.
전국 각지에서 의병 부대가 결성되어 봉기하였으나, 관·일 연합군의 반격을 받음.
아관파천 이후 정부의 해산 명령으로 대부분의 의병이 해산하였으며, 일부는 영학당·활빈당으로 재편됨.

■ 봉기 이념
 첫째, 일본에 의해 시해된 명성황후의 복수
 둘째, 개화가 나라를 망하게 할 것이므로, 조선의 전통을 지키고 외세를 물리칠 것
 셋째, 일본을 주된 적으로 삼아 싸워야 한다는 것

■ 이전
 ▶ 1895.10.8 (음 8.20) 명성황후 시해사건(을미사변)
 ▶ 1895.11.15 단발령 조칙이 발표되고 강제적으로 시행
 - 을미사변과 단발령은 척사파 유생들에게 일본의 침략과 봉건질서 해체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받아들여짐 

■ 을미의병
 - 지방의 유명한 유생 중심으로 갑오·을미정권의 친일파 관료 등을 처단하고 일본군에 항전
□ 경기도 이천
 ▶ 1895.11~1896.2 김하락 등이 남한산성 등지에서 의병 투쟁을 벌임
□ 원주의병(지평의병)
 ▶ 1895.11 이춘영, 김백선 등이 봉기 → 충북 제천의 이필희 의병과 결합하여 유인석 휘하에 들어감
 ▶ 12.8 유인석 의병부대는 충북 단양에서 관·일 연합군에 승리
 ▶ 1896.1 충주부를 공격하여 점령 → 관·일 연합군 반격으로 제천으로 물러나고, 문경에서 거병한 이강년 부대가 합류
 ▶ 1896.4 관·일 연합군에게 제천 근거지를 잃음
 ▶ 유인석은 의병을 재모집하지만 실패하고, 요동으로 이동
□ 강원도 강릉
 ▶ 1896.1 민용호가 관동9군도창의소를 설치하고 강릉부 고준석을 처단
 ▶ 1896.3 원산 공격 실패 → 영서, 황해도, 평안도에서 활동
 ▶ 1896.9 함흥으로 이동 → 일군에게 공격을 받아 만주로 이동
□ 충청도 홍주(홍성군)
 ▶ 1895.12 초 김복한·이설·안병찬 등이 거병하였지만, 관찰사의 배신으로 끝남
□ 경상도 진주
 ▶ 1896.1 초 노응규, 전한용 등은 군기고 무기를 탈취하여 봉기
 ▶ 1896.4 김해에서 일본군과 공방
□ 경상도 안동
 ▶ 의병들은 안동부를 점령하고 권세영을 의병장으로 추대
 ▶ 1896.1 예천 군수를 제거하고 무기를 탈취하였지만, 지원나온 관군에게 밀려 안동부를 잃음
□ 경상북도 김산(김천 일대)과 상주
 ▶ 1896.2 허위, 이기찬 등이 금릉(김천 일대) 등지를 점령하고 대구로 이동하였지만, 관군에 의해 해산
□ 전라도 나주
 ▶ 1896.3 기우만 등은 광주에서 호남창의군 편성하였지만, 관군에 의해 해산

■ 이후
 ▶ 1896.2.11 아관파천 -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에 친일파 대신 체포를 명함
 ▶ 정부는 의병에게 해산을 종용
 ▶ 1896.6 대부분의 의병이 해산하고, 일부는 영학당이나 활빈당 등으로 재편되어 투쟁을 전개




# 참고 자료
[을미의병] 한국사 연대기, 우리역사넷 202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