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연표

한국사 연표 건국 준비 위원회

건준
해방 직후 수립되어, 인민위원회가 조직되며 해산

◆ 세줄 요약

일제의 항복 직후 여운형 등은 건국준비위원회를 결성하여 정치범 석방, 치안 유지, 인민위원회 조직 등으로 해방 정국을 주도함.
건국준비위원회는 민주주의 정권인 조선인민공화국 수립을 결정하고, 인민위원회를 조직하며 해산됨.
이후, 미군정은 인민위원회를 소련과 연관된 조직으로 보고 남한에서 활동을 견제함.

■ 이전
 → 1944.8.10 여운형 등은 조선건국동맹을 결성
 → 8.12~13 일제의 항복 관련 소식을 접한 여운형은 송진우 등 국내 주요 인사와 비밀교섭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함

■ 건국준비위원회(건준)
 → 1945.8.15 오전 조선 총독부 정무총감은 여운형과 행정권 이양을 교섭 
 → 여운형은 곧바로 건국준비위원회를 결성하여 활동을 개시
 - 정치범과 경제범 석방, 한국인들에게 새로운 정권 수립을 알림, 건국치안대 결성, 식량영단임시운영위원회 조직 등
 → 건준이 해방 정국을 압도했지만, 송진우 등 민족주의 우파는 비협조적
 → 8.22 건준 조직 확대 개편
 → 9.6 민족주의 우파와 합의하여 전국인민대표자회의 개최
 - 민주주의 정권 수립을 결정하고, 국호를 조선인민공화국으로 결정 
 → 9.7 전국 각지에 인민위원회 조직을 지시
 → 9.12~11.10 전국 각지에 인민위원회가 결성되어 지방자치를 수행
 → 9.14 이승만과 여운형을 주석·부주석으로 하는 중앙인민위원회 부서를 발표하며, 건국준비위원회는 해산됨
 → 10.16 이승만은 귀국하여 조선인민공화국 주석직을 거절

■ 해산 이후
 → 미군정은 인민위원회가 소련과 연관이 있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대체 세력을 활용
 → 남한 지역 인민위원회는 미군정의 견제를 받아 축소됨
 - 북한 지역 인민위원회는 소군정(소비에트 민정청)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하여 정부 수립에 이바지함




# 참고 자료
중학교 역사2, 금성출판사 2023
중학교 역사2, 미래엔 2023
고등학교 역사2, 미래엔 2023
[건국준비위원회(인민위원회)] 한국사 연대기, 우리역사넷 2024.8.24